새해를 맞이하며
청원닷컴 / 청원닷컴 편집인
기사 입력 : 2021.01.08 16:33
/ 최종 수정 : 01.08 16:33
새해를 맞이하며
새 아침 새 희망을 여는
종소리가 울리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망을 전합니다
바람이 귀 기울여
고개를 끄덕이면
나무들은
보석처럼 빛나는 언어로
합창을 합니다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같은 듯 다른 듯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찰나
기쁨과 아쉬움
경건함과 자유가 공존하며
설레게 합니다
어느덧
일렁이는 바다에 당도하여
가슴 가득 붉은 해를
품어 안은 상상력
이 세상 선물처럼 오신
당신으로 인해
오늘도 심장이 뜁니다
시인 김미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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