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실천행동, 민주당을 반헌법적 집단으로 규정
조광태 / 전임기자
기사 입력 : 01.09 23:11
/ 최종 수정 : 01.09 23:11
최근 현근택 의원의 성희롱 발언과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성호 의원이 문자로 징계수위를 논한데 대해 민주주의 실천행동이 민주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민주주의 실천행동은 9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와 정성호 의원의 이같은 행위는 민주당의 대표와 측근이 당헌당규를 초월해 지배하는 독재정당의 면모를 민주당이 보인 것이라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민주적 시스템이 무너진 반헌법적 집단으로 규정했다.
민주주의 실천행동은 이 논평에서 민주당의 당원징계는 윤리심판원의 고유권한인데다가, 윤리심판원이 대의기관과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된 기구임을 감안하면 이들이 (문자를 통해) 나눈 대화는 충격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의 윤리위는 당대표와 측근의 하수인이냐는 질문으로, 이재명 대표와 정성호 의원의 행위가 심히 잘못된 것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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