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기자단 해체 청와대 청원, 5일만에 20만명 넘어
청원닷컴 / 청원닷컴 편집인
기사 입력 : 2020.11.30 17:57
/ 최종 수정 : 12.07 14:03
| 검찰기자단 해체 청와대 청원, 5일만에 20만명 넘어 |
검찰기자단을 해체에 달라는 청와대 청원인 수가 청원 5일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한 청원인은 “병폐의 고리, 검찰기자단을 해체시켜 주십시오!” 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을 했다. 이 청원은 30일 오후 5시 40분 현재 21만명을 넘어섰다.
청원 5일만에 21만명 넘어
청원인, 청와대와 국회에 없는 기자단 검찰에만 있음을 주장
청원인은 청원문에서 “무소불위의 검찰 뒤에는 특권을 함께 하며 누리는 검찰기자단이 있다”면서 검찰기자단 해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현재 청와대 출입기자가 500명이 넘고 국회는 100명이 넘는 등 대부분 부처의 기자단이 개방 운영되고 있지만 검찰기자단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기자단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기자실을 이용하거나 보도자료를 받을 수도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자단의 폐쇄성으로 패거리 문화가 싹트는 등 병폐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검찰기자단을 해체해 달라고 청와대와 법무부장관에서 청원했다.
5일만에 청원인 수가 20만명을 넘어서고 증가율도 점차 빨라지고 있어 청원마감일까지 그 숫자가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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