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대선출마 공식 선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5일 비대면 동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대통령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둉영상은 링크된 유투브 참조]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자신의 신복지 정책을 통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등 각 분야에서 모든 국민들이 최저한의 삶을 국가가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2030년까지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이상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중산층을 현재의 57% 수준에서 70%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이낙연 전 대표는 헌법개정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헌법 개정을 통해 생명권, 안전권, 주거권을 헌법에 포함시키고 토지공개념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헌법에 근거를 두겠다고 밝혔다.
외교분야에서는 연성 강국 신외교 개념을 제시했다. 우리나라가 미국과 중국이라는 고래와 같은 존재 사이에 놓여 있는 만큼 돌고래같은 지혜롭고 민첩한 외교를 통해 G5를 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 밖에 문화 분야에서는 간섭을 최소화하는 반면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로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자신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우고 정책을 익혔다면서 이들 대통령들로부터 좋은 철학을 든든하게 계승하는 동시에 문제는 확실하게 해결할 것이라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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